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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입국 :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던…….

코로나로 비행기 한 번 타기 힘들어진 세상입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준비해야할 서류가 많았어요. 

자가격리 면제서와 PCR테스트 확인서 그리고 캐나다에 입국할때 가져온 고양이 광견병 항체증명서까지!!

 

서류 관련 필요하신 정보가 있다면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하세요

캐나다에서 한국 입국을 위한 PCR 검사, 라이프랩스(lifelabs.com) 및 샤퍼스(Shoppers) 예약 하는 방법

한국에 가기위해 밴쿠버 총영사관에 자가격리 면제 신청서를 이메일 접수 하였다.

 

항체 증명서는 2년간 유효함으로 캐나다에서 별도의 서류나 준비 없이 항공사 비행기 티켓 비용(고양이) 지불 후 항공사 승인만 받으면 탈 수 있어요.

 

밴쿠버 공항도착

집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해서 11시 30분쯤 공항에 도착했어요. 공항 주차장과 공항 안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점들이 대부분 문을 닫았어요. 근데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장소에 매점들은 문을 열었더라구요.


짐을 붙이고 티켓팅할 때 고양이 관련하여 항공사 직원이 어디론가 전화해서 확인을 했고, 항체 증명서를 확인해야한다고 해서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와는 고양이 케이지 스캐닝을 진행합니다. 공항 직원이 Oversized Baggage로 안내받아 함께갔습니다. 아마도 마약류 검사를 하는 것 같아요.


검사를 하기 위해 고양이를 비롯한 대변패드등 모든 것을 꺼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워서 순간 속에서 밀려오는 짜증에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집에서 공항까지 오는 과정에 받은 고양이가 받은 스트레스가 엄청 큰데, 

고양이는 케이지 안쪽으로 숨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꺼낼 수 없었고, 고양이가 튀어나갈 수 있다고 하니까 와이프가 직원에게 얘기하니까 그럼 한쪽으로 고양이를 잡고 있으면, 바닥이랑 안쪽 검사를 하겠다는겁니다. 

그렇게 2마리의 케이지 검사를 마치고 공항 직원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애견용 스카이캔넬이 아닌 고양이 전문 스카이켄넬이 있는지 알아봐야겠어요. 고양이는 케이지위에서 문을 열고 꺼내야 되거든요.

 

비행기 탑승

비행기 탑승 인원도 많지 않았습니다. 거의 비어가는 듯 했어요. 비행기 좌석은 거의 퐁당퐁당으로 배치 되었고, 옆좌석은 대부분 비어갔어요.. 가운데 좌석이 최고더라구요. 어떤 할머니는 4개의 의자 팔걸이를 위로 올리고 누워서 가시더라구요. 양쪽 창가쪽에 앉으시면 옆좌석은 비어갑니다.



신규 컨텐츠에 보니 영화 미나리, 백두산, 국제수사, 몬스터 헌터, 더 파더 등의 영화들이 있어요. 


 

기내 서류작성

비행기 안에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건강상태 질문서, 틀별검역 신고서 등 3개의 서류를 작성합니다.


여행자 휴댚품 신고서 작성서, 5번 항목인 동물,식물 관련해서 “있음”으로 체크하세요.

 

귀국 수속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쯤 도착했고, 주룩주룩 비가 오고 있었네요.


도착 후 짐 찾는곳으로 향해 가면 줄을 서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내릴때는 순서대로 내리지만 짐 찾는 곳 까지는 상당하 거리를 걸어가야하기 때문에 수속을 빨리 하고 싶으신 분은 먼저 내리신 분들을 앞질러서 가세요. 서류를 미리 준비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서류 준비 될 때 까지 순서가 밀려요. 준비서류는 여권, PCR테스트 결과서, 자가격리면제서(선택) 입니다.  

자가격리면제 서류가 있어도 반드시 자가격리 어플과 자가진단 어플 2개 모두 설치해야합니다. 공항도착 후 24시간 내에  PCR검사를 받을 때 까지 자가격리해야합니다.  비행기 도착 후 인터넷이 터지면 미리 설치해서 작성하세요.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

검역신고 • 자가진단 앱 : http://ncov.mohw.go.kr/selfcheck/#app_1

 

앱 설치 후 기입한 정보 중에 본인 휴대폰으로 공항 직원이 전화해서 확인합니다. 참고로 오후 6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공항에서는 별도의 PCR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짐찾기

짐 찾는 곳에 가시면 분실물 짐찾기 등 안내 데스크가 있어요. 거기에 고양이 케이지가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검역소 방문 후 직원이 확인해주면 나갈 수 있어요. 검역장소가 10번 이었던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직원이 고양이 2마리의 마이크로칩 번호를 기계로 체크합니다.

 

격리면제자 대중교통 이용 안내

격리면제 대상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상
① 입국 전 재외공관에서 발급받은 격리면제서를 검역단계에서 제출한 자
② 격리면제 기준을 충족한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이용가능 교통수단
대중교통(철도, 공항철도, 지하철, 버스, 택시, 국내선 등)

자세한 정보는 인천국제공항 교통안내 정보를 확인하세요. 
링크 : https://www.airport.kr/ap_cnt/ko/svc/covid19/trinfo/trinf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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