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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찾은 북한산 백운대!!

아침에 일어나서 태평양을 건너와 적응중인 고양이들 아침을 챙겨주고 화장실을 정리해주고 샤워하고 아침식사를 했다. 어제 2차 PCR테스트를 받았고 오늘 아침 음성이라는 결과 문자를 받았다. 이제 완전한 자유이다. 귀국 후 7일 정도가 지나니 시차적응이 되는 것 같다.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기 위해 워밍업하는 차원에서 북한산 백운대를 가는 중 이다. 북한산우이역까지 1시간 정도면 도착가능했다. 2호선을 타고 신설동에서 갈아타면 되는데 성수역을 지나치고 말았다. 신당역에서 6호선을 갈아타고 보문역에서 북한산우이행으로 갈아탔다


북한산우이역에 도착했다. 2번 출구로 나와서 좌회전을 해서 계속 직진하면 된다.





아이유다♥♥

직진해서 계속 올라오다보면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건물이 나타난다.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


백운대 가는 길이 2개로 갈라진다. 거리는 같다. 왼쪽길은 도선사 절에 가는 자동차 길 옆으로 따라서 만들어진 나무계단 길이고  오른쪽은 산길이다.
두 길은 도선사 근쳐에서 만나서 합쳐진다. 난 오른쪽 길로 올라갔다. 왼쪽길은 절에 오가는 사람들과 마주치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오른쪽 길을 걸어 올라갔다.


북한산에도 코로나 거리두기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1.4킬로 올라온 지점

인수봉 암벽등반 근쳐에 새로 생긴 화장실

탐방로 양쪽에 손세정제를 결착해놓은 센스!!





백운봉 암문에 도착했다. 암문을 통해 불어오는 바람은 정말 시원했다. 여기서 부터 백운대까지는 300미터!!! 백운대 정상에는 그늘이 없음으로 썬크림을 바르고 올라갈 준비를 했다.


성벽은 문화재로 올라갈 수 없다.

북한산 암문을 나와서 지도를 보는 외국 여성 발견…북한산 안내 지도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어디서 구입했냐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백운대 300미터를 남겨두고 시작되는 멋진 풍경들!!









북한산 백운대 정상 태극기가 날리는 곳은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에 일출 산행 때 올라와 입맛춤 하는 사진을 찍었던 곳이다. 그 사진은 아직도 집 앨범에 보관중이다. 와이프는 엄청 무서워하며 올라왔었다.





월요일이지만 백운대 정상에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정상에 도착해서 캐나다에 있는 와이프와 영상화 후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시원한 바람을 만끽했다.


생명줄과도 같은 안전 보조 설치물에 기대어 하산을 시작했다.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기 싫어서 백운봉 암문을 통과해 대동문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내려오다 보면 용암문을 만나게된다. 바람터널이다. 너무 시원해서 한참을 쉬다가  용암문을 통과해서 도선사쪽으로 내려갔다.





캐나다엔 읎다

미세먼지 좋음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가시거리는 기대하는 것 만큼 좋지 않았다. 하산을 다했을 때 공기가 더 좋았다.


버스 정류장까지 다 내려 온 후 이디아커피 우이역도선사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 후 자리에 앉아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아침에 출발하면서 부터 중간 중간 글을 쓰며 사진 올리고 임시저장을 했다. 그러나 중간에 작성중이던 글이 날라갔다.  처음부터 다시 쓰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현재시간은 3시 40분
귀가를 시작해야겠다. 직장인들 퇴근길에 땀 냄새 풍길 순 없으니…….

오랜만에 산행을 해서 몸이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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