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다시 시작
2021년 10월6일…
앞으로 6개월 동안 계약직으로 캐나다 가기 이전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2년 사이에 회사는 구디에서 여의도 파크원2로 소재지를 옮겼다. 파크원2 1층 까페미뇽에서 나와 함께 일할 팀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늦장부리다가 출근이 늦여지셨다고 하며, 1층 까페에서 기다려 달라고 하신다.
고양이 이름이 미뇽인가? CAFE Mignon
아이스아메리커노 한 잔에 4,500원
까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9시가 넘었으나 일하는 시간에 까페에 여유롭게 앉아 있으니 조으다. 지금 심정은 기대반 걱정반이다. 물론 한 달이면 적응하겠지만……..이건 마치 이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해서 첫 출근했을 때와 느끼는 감정이 비슷하다. 그때와 차이점이 있다면 긴장감은 없다는 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