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ZIP

한국 아파트 베란다 펫도어 방묘문 만들기 2탄

한국에 들어온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시간 참 빠르다.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들어온게 엇그제 처럼 선명하다. 지난 주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캐나다에서 보낸 이삿짐은 10월말이나 11월에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겨울 옷이 없어서 2년만에 쇼핑을 해서 겨울 옷을 장만했다. 그러다 문득 아파트 베란다에 방묘문을 설치해야하는 시기가 왔음을 직감했다.
캐나다에 가기 전에는 집 주변에 목공소에 찾아서 길이만 측정해서 잘라달라고 해서 들고 왔는데, 인터넷으로 타공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서 기록으로 남긴다.

펫도어 구매

펫도어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XL사이즈로 구입하였다. 고양이 한마리 8kg이 넘는 거대고양이라서 XL로 주문했는데, 현명한 선택이길 바란다. 버디캣 중형견용은 너무 크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버디캣 베란다 펫도어 고양이 출입문 강아지문 안전문 L,XL : 버디캣

[버디캣] 냥집사가 직접 셀렉하는 고양이 용품 편집샵, 버디캣❤

smartstore.naver.com




중형견 대형견 펫도어는 아래걸로 주문하시면 된다.

버디캣 중형견 대형견 펫도어 대형 강아지 애견 출입문 : 버디캣

[버디캣] 냥집사가 직접 셀렉하는 고양이 용품 편집샵, 버디캣❤

smartstore.naver.com


목재 주문하기

다음으로 목재가 필요한데, 문고리닷컴에보면 아주 많은 종류의 목재가 있다. mdf합판이 가장 저렴한 것 같은데, 냄새가 난다고하여 선택을 미루었고, 목재재단 삼나무 집성목 18T 목재로 주문을 하였다.

목재재단 삼나무 집성목 18T  절단목재(원하는 사이즈로 맞춤재단)

* 판재의 폭과 길이를 입력 후 담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최소 주문 사이즈 : (폭)30mm(3cm) / (길이)100mm(10cm)* 최대 사이즈 : (폭)1200mm(120cm) / (길이)2400mm(240cm)* 한쪽 면의 길이가 1200mm 초과 또는 가로x세

moongori.com


아파트 베란다 문의 높이 치수를 측정하고 가로 길이는 펫도어 사이즈에 맞게 정해야한다.
나의 경우 가로 길이를 27cm로 결정했다. 베란다 문틀 끝에 잠금장치용 쇠걸이 있기 때문이다.


펫도어는 바닥으로 부터 10~15센티 띄워서 설치해야한다.


그럼으로 사각형 타공 옵션 설정시 x,y값을 40mm과 130mm으로 설정하였다. 펫도어 XL 사이즈의 타공사이즈는 21×24이다.


선택적용을 완료후 가격은 26,739원이다.

270mm(폭), 2280mm(길이), 사각 뚫기(가공 위치 : x 40 / y 130, 가공 크기 : 폭 210 / 길이 240)”

예상무게 4.43kg

가공비용 1,500원 + 상품합계금액 25,239원 + 배송비 7,000원


문고리닷컴은 밤 9시 30분이 넘으면 서버 작업을 하나보다. 어제다 서버 죽어서 주문을 못했는데
오늘도 블로그에 글 남기면서 주문을 시도했는데, 결제하려고 보니 또 서버가 무한 로딩에 빠졌다 .ㅡ,ㅡ.ㅡ,.ㅡ.ㅡ,,.ㅡ
혹시 앱은 되려나? 싶어서 앱을 설치했으나 앱도 역시 죽었다.
서버 작업은 새벽에 하는거란다!! 이놈들아!!

주문 후 배송되면 펫도어와 목재 결합 작업 및 베란다에 설치된 모습의 사진을 추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다.

2021.10.20

문고리닷컴(1566-1322)에서 문자가왔다. 주문할 때 필요한 사이즈를 모두 기입하였으나 도면을 요구하는 문자가왔다.
나쁠 건 없다. 확실한게 좋으니….


그래서 도면을 대략 그린 후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문자에 첨부하여 보냈다.


2021.10.23
드디어 주문한 목재가 도착하였다. 설치를 해보니, 높이 칫수를 잘 못 쟀다. 1센티 정도 더 했어야 했다.
상단이 걸쳐지지 않는다. 그러나 다행인 건 오른쪽 문틈으로 들어가서 고정되었다.


이제 펫도어만 오면 마무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1년 10월 31일
드디어 펫도어가 도착해서 작업을 마무리히였다.


사이는 예상보다 작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뒷판도 붙이려다가 없어도 될 것 같아 붙이지 않았다.


이제 고양이님들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잘 통과해야할텐데… 못들어 오니?


한 녀석이 한 참을 방황하고 쳐다만 보기에 손으로 밀어서 열린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한 참을 이마로 씨름하더니 겨우 밀고 들어왔다. 문제는 자석!!!!  펫도어 틀에 있는 자석과 열리는 문에 있는 자석의 땡기는 힘이 생극보다 강해서 문에 달려있는 자석을 제거했다. 본드로 붙여놓았기 때문에 자석 틈에 드라이버로 톡톡 치다보면 빠진다.

자석을 제거한 후에야 비로소 쉽게 쉽게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Leave a Reply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