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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서울 첫 눈 오다!!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있는 고양이 화장실을 치워주고 나오는데 와이프 휴대폰에 눈이 온다고 떴다는 얘기를 듣고 베란다문을 열고 보았으나 아무것도 내리지 않았다.


아침식사를 하고 7시 20분쯤 출근길에 나섰다. 내 눈에 보이는 저게 눈인가? 정말 잠깐이었지만 눈이 내렸다. 그리고 다시 진눈깨비로 바뀌었고 그러다 비로 바뀌었다.

눈을 본 나는 와이프에게 “지금 눈온다” 라고 카톡을 보냈다. 11월에 눈이라니………

오늘은 평소보다 15분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 허리가 아픈 와이프를 위해 아침 설거지를 하고 나오려고 했으나 와이프는 자기가 천천히 하면 되니까 놔두라했다.

아마도 잠깐 내린 첫 눈을 보라는 하늘의 뜻인가???

출근시간이 변경되었기에 지하철 앱을 켜고 암사에서 여의도 방면 지하철 시간을 확인했는데 9호선 급행 노선을 알려주지 않고 천호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는 노선으로 안내를 해주길래 왜 그러지? 급행이 없나?

9호선 평일 급행시간을 확인해보았지만 잘 모르겠는데??


원래 출근하던 루트로 그냥 갔는데 8호선 석촌역에  7시 42분에 도착하고야 알게되었다. 김포공항행 9호선 급행 열차가 그 시간에 도착되었다는 지하철 전광판을 보고서야 말이다. 환승하기위해 뛰어가도 탈 수 없다. 아 그래서 5호선으로 알려준거였구나….

암사역에서 석촌역 도착하는 시간을 한 번 체크했으면
아마도 천호역에서 5호선을 타고 갔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석촌역에서 11분을 기다렸다가 9호선 급행을 타고 가는 중이다. 지하철 안 사람들의 복장은 이제 완전 겨울이다. 가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즉문즉설

아침 일찍 회사에 가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글을 하나라도 더 쓰기 위해서 이다. 직장을 다니게 되니 업무 시간에 몰래  블로그 쓰는게 쉽지가 않다. 퇴근하고 집에가서 하기엔 몸이 피곤함을 느낀다.

티스토리 블로그 하나를 하고 있는데 카카오 플랫폼이고 내 것이 아니다 보니 자유롭지 못하다. 어느 순간 정지되서 허공으로 날아갈 수도 있다. 그래서 웹호스팅을 알아보았는고 아마존 AWS웹호스팅 중에 라이트세일 이라는  VPS호스팅을 시작했다. 3개월간 무료 이벤트 중임으로 그 안에 워드프레스 공부도 하고 글 작성도 해서 구글 애드센스 심사받아서 합격하는게 목표이다.


가자!!! 완전한 디지털노마드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 난 이제 한국이든 캐나다든 정규직으로 입사해서 일을 해서는 안된다. 자유로운 신분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한국과 캐나다를 자유롭게 오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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