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커스 클라이밍 짐 방문 체험 후기 (일일체험권 가격 정보 등)

종로 3가 피카디리 극장 지하 4층에 위치한 피커스 클라이밍을 찾았다.
계단을 이용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도 되고 CGV 영화관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도 된다.

클라이밍은 해 본 적은 없지만 남들이 하는 거 보면 쉬워 보였던 사실이다.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았지만….

일일체험권을 3만 원을 주고 구입한 후 체험 강습을 먼저 받은 후 자유 이용하였다.
일일이용권과 정기회원권 등이 마련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구입하면 되겠다.

클라이밍 슈즈를 받아 들고 탈의실에 가서 집에서 가져온 운동복으로 갈아입었다.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제공되고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다. 사용을 안 해봐서 수건이 비치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내부 구조도를 보니 PEAK 1부터 PEAK 5까지 있고 PEAK ISLAND가 있다.

WHERE ARE YOU NOW? 나는 어느 등급에 속할까? 체험을 해보니 그린 난이도까지는 할만했다. 블루 난이도부터가 상당히 어려웠다. 블루 난이도부터는 정상(TOP)을 찍고 내려오는 것은 실패했다. 네이비 난이도나 퍼플 그레이 등은 그냥 근쳐에 가서 구경하고 시작점을 만져보고 매달려 보기만 했다. 초보자는 결코 할 수 없는 영역이다. 힘으로 되는 게 아니더라…..

핸드폰 삼각대로 여러개 구비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본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남길 수 있다.

그리고 상비약도 구비되어 있다.

클라이밍 난이도는 색상으로 표기해두고 있는데 가장 쉬운 레드부터 가장 어려운 등급인 그레이까지 구성되어 있다.

처음 신어보는 클라이밍 슈즈는 발 끝이 바닥으로 말려들어간 느낌으로 타이트하게 신어야 한다고 한다. 발 접촉면의 감각을 느끼기 위해서라고 하는 것 같았다. 헐렁하면 미끌릴 테니……

신발은 평소에 쉴 때는 벗어두고 클라이밍을 시작할 때 신으라고 배웠다. 발을 꽉 조이고 있기  때문에 부어오를 수 있다고 했다. 신기하게도 까먹고 계속 착용하고 다니는 나를 발견했다.

클라이밍에 앞 서 기본적인 체험 안전 교육을 받았다.
여기서 교육받고 하게 되는 클라이밍은 볼더링이라고 했던 것 같다.

기본 지식 교육 및 낙법, 지구력, 이동 방법 등을 배웠다. 클라이밍 시 삼각형 구도를 생각해서 양 발과 팔을 이동시키면 된다는 점과 팔을 쭉 펴고 앉은 자세를 유지해야 힘이 들어가는 부위가 분산된다는 점을 기억해두었다. 팔을 구부린 채로 버티는 건 가장 팔의 힘 소모가 강하다.

가장 쉬운 난이도 5.7에서 가르쳐 주는 데로 체험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 기본적으로 90도가 아니다 보니 힘들었다.

클라이밍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에 마법의 하얀 가루를 바르고 시작해야 손과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땀이 나서 홀드를 잡았을 때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고 손이 까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난이도 훈련 시작점 표기 S 그리고 난이도 5
7 표기가 되어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해보고 싶긴 하다.
욕심이 생기고 성취감이 있었다.
나중에 친구들과 함께 가서 즐겨봐야겠다.

PEAKERS 클라이밍 종로

PEAKERS는 peak(정상) +~ers(~하는 사람들)의 합성어로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클라이밍짐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