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뒷산 등산:청와대 전망대 찾아가기
대통령 직무실이 용산으로 이전되면서
54년만에 완전개방된
북악산(백악산) 한양 도성 탐방로를 만나러 간다.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버스 정류장
(ID : 01-116) 경복궁역이 있다.
1020버스를 타고
지하문고개,윤동주문학관역에서 내린다.
도착시간이 오전 11시 30분쯤 되어서
올라가다보면 배가 고플 것 같아
창의문을 통과해서
까페거리에 가면
부암동 돈까스집이 있다.
이곳에서 점심을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였다.
북악산 2번 출입문으로 해서
올라가려고 했으나 찾지못했다.
그래서 우린
다시 버스 내린곳으로 돌아와서
북악산탐방로 창의문 안내소
북악산 1번 출입문 가는길 1번출구
안내 표지판쪽으로 따라 올라갔다.
저 길을 따로 계단을 오르면
관광 안내지도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하나 챙겨가도 좋다.
참고로 계절별 입산시간이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해야한다.
오늘 청와대전망대로 가는 코스는
청의문안내소 -> 돌고래쉼터 -> 백악마루 -> 1.21소나무 -> 청운대 -> 청운대쉼터 -> 청운대전망대 -> 만세동방 -> 청와대전망대 -> 백악정 -> 칠궁 (경복궁역쪽 방향) 으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북악산 일대의 한양도성은
1단계로 2006년 4월1일에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1.1km)구간을 개방하였다.
그리고 2007년 4월 5일에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4.3km)의 나머지 백악구간을 전면 개방하였다.
창의문안내소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산정상까지 모두 나무로 된 계단이 기다리고 있다.
그 이후 부터는 우리가 가는 코스는 모두 하산길이 된다.
처음에 올라갈 때만 조금 힘이 들 뿐!!
날씨가 더웠지만
중간중간 쉼터와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산행은 할만했다.
꽃사슴이 살고 있다고하며,
먹이를 주거나 다가가지 말아달라는 표지판도 만났다.
청와대전망대 방향은
일방통행로로 되어있다.
청와대쪽에서 올라오는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광화문과 경복궁 남산까지 보이는
서울시내 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수요일에 비가와서
목요일과 금요일은
미세먼지 없는 아주 좋은 날씨여서
파란하늘과 구름이 환상이였는데
오늘은 미세먼지때문에
파란하늘은 볼 수 없었다.
청와대 전망대에서 사진을 담기 위해
니콘D700에 AF-S 80-20 렌즈를 마운트하여 들고 올라갔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2장만 찍고 더 이상 담지 않았다.
산행을 하다보면
군인들이 사용했던 경계초소와
철조망들도 볼 수 있다.
칠궁방향쪽으로 내려가는길은
나무가 울창했던 것 같다.
청와대 앞 봉황 분순대 앞에서는
국악버스킹유랑단의 공연이 있었다.
경복궁역 근처로 오다보면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가 있다.
맛집도 많으니
근쳐에 오면 둘러보기바란다.
우리는 이땔리방앗간 이라는
한 피자 맥주 집에서
커피숍에서 해결되지않은
갈증을 해소했다.
5시쯤에 방문하여서 대기줄은
타지 않았는데 먹다보니
어느덧 밖엔 사람들의
대기줄이 보이기 시작했다.
갈릭고르곤졸라피자와
떡볶이를 안주로 시키고
카브루IPA, 카브루골든에일, 젠틀맨라거 등의
총 3잔의 수제맥주를 마셨다.
메뉴판은 아래 남겨둔다.
사진이 하필 흔들렸다.
난 역시 수제맥주는 IPA가 맛있게 느껴진다.
우리가 먹은 떡볶이는
쉐프의 옛날떡볶이 매운맛으로 먹었다.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맥주를 많이 마셔야했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보통맛을 먹을 것이다.
경복궁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옥수역에서 내린 후 따릉이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다.
해가 저물어가서 야경도 사진으로 담았다.
잠실철교에서 잠실방향으로 건너간 후 암사나들목을 통해 암사역까지 와서 따릉이를 반납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와 함께 온 친구는 암사역에서 따릉이를 반납 후 다시 빌려서(2시간 간격으로 그렇게 해야함)
영등포쪽 집방향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