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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따릉이 타고 퇴근하기

금요일 퇴근길에 따릉이를 타고 퇴근하기로 결심했다.

그 전에 퇴근 후 친구를 만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여의도점에서
수제 버거를 먹어보기로 했다.


도착해서 보니 사람들이 대기줄이 있었다.
인원제한이 있는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모양새다


우연히 알게된 버거집인데
미국 수제버거인가 보다.


감자튀김과 고구마 튀김, 캔음료 2개
그리고 버거 2개를 주문하였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소고기인가?


맛있게 먹고 따릉이 앱을 켜고
따릉이가 어디에 많이 있을지 검색해보았다.

따릉이 앱 지도에는 대부분 따릉이가 없었다.

 

여의도에서 암사역까지 23km를
따릉이 타고 가려고 한다.


퇴근길 여의도의 따릉이는
거의 전멸 수준이다.

 

여기서 팁 하나!!

 

여의나루역에서 기다리면
따릉이들이 많이  들어온다


덥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덥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출발해보자


여의도에서 출발하면 첫번째로 
만나는 반포 GS25에서  이온 음료를 구입해서 마시고
화장실에 들렀다.
세상에 한강공원에서 화장실은 처음 가보았는데
에어컨이 틀어져서 시원하더라….


따릉이는 2시간 짜리는 2천원이다. 

6개월 정기권 2만원주고 구입하면 편하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안에 암사역까지 도착할 수도 있지만

편하게 가기 위해 중간에 한번 따릉이를 반납하고 

타고 왔던 따릉이를 다시 대여했다.

상태가 안좋은 따릉이였다면 다른 따릉이로 교체했을 것이다.


 


압구정나들목

여기서 두번째 팁!!

압구정나들목으로 나가면 바로 따릉이 대여장소가 나온다.

다른곳들은 나들목으로 나가서
한참을 가야 따릉이 대여점들이 있어서 불편하다.

하지만 여기는 나들목 입구에 따릉이 대여장소가 있다.


따릉이를 타고 오다보니
어느덧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이쯤되면 집에 다 온 느낌이라 편안하다.


저녁 10시 13분 삼성광나루 아파트 버스 정류장 대여소에
따릉이를 반납하였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운동이 더 된 느낌이랄까?

 

그런데 오늘 당황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잠실쪽 한강 공원 내 따릉이 자전거길를 따라 가고 있는데 멀리서 자동차 불빛이 보였다.

가까이 오는 자동차 !!
자세히 보니 택시였다.

 

미친 택시!!

 

 

차가 들어올 수 없도록 방지턱이랑 차단봉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들어온것일까?

 

서울시 또는 서울 경찰청에 신고해야겠다.

동영상을 찍어두지 못해서 안타깝다

그져 당황스러워서 쳐다보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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