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복부 조영 증강 CT 후기 (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비용은 비싸지않다.)(파미레이300주사액)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 3년만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2022년 8월 10일 GC녹십자이에메드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결과지를 우편으로 받아서 종합소견을 확인했는데
다음과 같은 소견이 있었다.
“간 혈관종 의심( CT권함)”
- 상복부 초음파 검사상 간 내에 혈관종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관찰됩니다. 혈관종은 간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크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으나 다른 종양과의 감별진단을 위해 조영증강 복부 CT로 확인을 권합니다.
검진 결과지에서 복부초음파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검사항목 | 검사일자 | 결과 |
상복부 초음파 | 2022-08-10 | 간 현괄종(추정) (우전구역: 약 1.05cm) 그 외 특이사항 없음. 상담 및 복부 조영 증강 CT 요함 |
상복부 초음파 | 2019-08-02 | 간, 담낭, 췌장, 양측 신장 및 비장 내에 특이사항 없음. |
2018년도 건강검진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받았는데
간 현괄종 의심(CT권함) 소견을 받은 적이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무시하고 지나갔다.
그런데 2019년 검진결과에서 그 소견이 사라졌다.
아마도 안심했던 것 같다.
하지만 2022년 건강검진에서 다시 발견되었고
그 사이즈는 1.05cm로 작아져 있었다.
2019년에 상복부초음파 검사를 했던 의사(?)가 놓친것인가?
2018년 순천향대학병원의 검진결과 소견은다음과 같다.
검사항목 | 검사일자 | 결과 |
상복부 초음파 | 2018-07-24 | 간혈관종( 2×61.6cm) 또는 다른 결절 의증, 우엽 -> 소화기내과 전문의 진료 및 복부 조영증강 CT검사 요함. |
건강검진 받았던 녹십자아이메드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결과 상담 및 조영증강 복부 CT 검사 예약을 잡았다.
그리고 어제 금요일 전날 저녁 먹고 난 후로 금식을 하였다.
8시간 공복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오후 반차를 내고 8호선 서초역에서 내려서 병원을 찾아갔다.
옷을 갈아입고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했다.
그리고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혹시 간 혈관종 사이즈가 줄어들 수 있느냐?
2018년도 검진결과를 보여드렸는데 사이즈 크기가 너무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느 위치에서 측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고 하셨다.
조영증강 복부 CT검사를 받기 전 검사를 받겠다는 문서에 서명을 하였다.
서명을 해야만 받을 수 있다.
검진예약 할 때 아래와같은 카톡 메세지를 받았기 때문에
나는 사실 검사를 해야하는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고객님이 선택하신 복부조영CT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로,
당일 신장기능 혈액검사 결과확인 후
최종 검사 여부가 결정됩니다.메트포르민성분의 당뇨약은 검진 당일
중단하셔야 합니다.혈액검사 소용시간은
약3시간정도 이며, 검진시간이 길어질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당일 검사 취소될 경우 다른검사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으로 가벼운 가려움증, 두드러기에서 부터
아나필락틱쇼크,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
혈관신경성 부종 등 응급을 요하거나
신장독성, 신부전증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과거 조영제 부작용이 있었다거나
천식, 알레르기, 약물부작용,
신장질환, 간질환 및 기타 소인이 있는 경우
상급병원에서 검사하는 것을 권합니다.
불안했기에 다른 검사는 없는지 검진 받기 전에 검색을 해보니
복부 조영증강 MRI 검사도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동일하게도 조영제를 사용한다.
위내시경의 경우 조영제를 마셔서 하지만
복부 조영증강CT 검사나 조영증강MRI검사 역시 혈관에 조영제를 투입한다.
조영제(파미레이300주사액(30mL) 가 부작용이 있나보다.
여튼 그렇다.
검사를 받겠다고 싸인한 후
혈압을 먼저 체크했고
그 다음 조영제가 투입될 혈관에 바늘을 꼽았고
대한멸균생리식염수100ML이 사전 주입되었다.
동광덱타손주사 약도 주입되었다.
무언가를 방지하기위해서 주사를 한다고 했는데
자세기 기억나지 않지만 부작용에 대한 사전처리를하는 것 같았다.
복부 조영증강 CT검사는 10분에서 15분정도 소요되었다.
처음에는 조영제를 투여하지 않은 상태에서 CT를 찍는다.
그리고 난 후 파미레이300주사액(30mL) 을 투여하고 CT는 찍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CT를 찍는다.
파미레이300주사액(30mL) 가 투입되면 10~20초 정도 복부쪽이 뜨거워지면서
내가 소변을 본것 같은 착각을 하게할 정도로
따뜻해진다. 하지만 그런건 아니니 놀랠필요는 없다.
CT검사를 마치고 검사실에서 나와 잠시 5분동안 앉아서
나의 상태를 살핀 후(메스꺼움, 어지러움 증 등등)
다시 혈압검사를 하고 난 후
조영제 투입을 위해 혈관에 잡아뒀던 주사바늘을 제거 후
다시 환복하고
진찰비 및 검사비용 총액 87,000원은 카드 결제하고
의료실비 청구를 위해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를
받아 든 후 병원에서 나왔다.
만약 의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면 복부조영증강CT 검사 총 비용은 271,590원이 나온다.
조영제 배출을 위해 오늘 하루는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라고 했다.
검사결과는 전화 또는 문자로 받기로 했다.
당일 CT검사가 많아서 병원에서 결과를 듣기위해 대기해야할 시간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있으면 의사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시기로 했고
문제가 없으면 문자로 온다고 했다.
검사 당일 업무시간 끝나기 전에는 결과 문자나 전화가 올 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오전 9시 43분에 기다리던 결과 문자가 도착했다.
문제가 발생하면 전화가 온다고 했는데
지난 걱정이 싹 사라졌다.
다행히 혈관종으로 확인되었다.
만약 조영제의 부작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면
상급 병원에서 검사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일반 병원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응급 상황 발생시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기 때문이다.
조영제로 사용되는 파미레이300주사액(30mL) 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다.
파미레이300주사액(30mL) 조영제
정확한 영상진단을 도와 주는 조영제(요오드계)로 뇌수조조영, 척수조영, 혈관조영, 정맥요로조영, CT 조영 증강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