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주의) 한진택배 고객의 자료가 정확하지 않으니 입력해주세요.
스팸 문자
아침에 일어나보니 문자가 하나 와 있었다. 문자내용은 “[한진택배] 고객의 자료가 정확하지 않으니 입력해주세요.”
그리고 그 뒤에 링크가 하나 걸려있다. 뭘까? 문자를 열어보았다. 처음 이 문자를 받고 “어? 뭐지? 나한테 뭐 올게 있나? 하는 궁금증이 유발되었다. 그러면 그럴수록 더 조심해야한다.
문자메세지에 링크가 있다면 절대 클릭하지말라!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내 폰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될 확률이 높다. 내 폰이 누군가에 손에 들어가는 것이다. 마음대로 조작이 가능한 상태로 말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이런 피싱사건이 지능화 되어간다. 아차하는 순간 궁금하기때문에 클릭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도 없으며, 캐나다에 거주중이기때문에 클릭하지 않았다. 만약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100%클릭했을 것이다. 지금은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팬데믹 상황이다.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는 사람을 속이고 범죄를 일으키는 집단은 존재한다. 하물며 코로나바이러스 걸린 사람이 다녀간 루트라며 링크 보내서 클릭하게 하는 악성 피싱 문자도 받는 사람들이 있으니 주의를 해야한다.
지금 이글을 작성중에 있으면서도 나는 또 궁금해하고 있다.저 문자가 피싱문자가 아니고 진짜면 어쩌지? 클릭해볼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처럼 피싱문자는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데 있다. 나이든 어르신들은 특히 더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닐테지만, 정보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Be careful.
혹시나 문자 온 휴대전화의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구글링하였다. 그리고 스팸번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몇 개의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그 중에 하나를 사용하여 번호 조회를 시도하였다.
스팸문자 확인 중….스팸 전화번호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위해 missed-call 사이트에서 스팸번호 조회를 해보았지만 등록된 번호가 아니였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자. 저 문자 메세지가 진짜라면 택배기사가 전화를 할 것이다. 배송해야되니까!!
정말 궁금하다면 택배회사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된다. 항상 행동하기전에 확인하면 된다. 항상 행동하기 전에 확인 한번만 하면 그만 큼 잘못될 확률을 줄여주는 것에 공감한다.
이동통신사(SKT, KT, LG U+)에서는 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런 스팸문자 차단 서비스를 이용해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스팸여부를 알려준다. 데이터베이스가 누적되어 있기때문에 상당히 신뢰성이 있다. 그렇지만 100% 차단은 어렵다. 새로운 전화번호로 스팸문자를 발송하기 때문이다. 통신사 외에도 이런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몇 개가 있다.
스팸문자 10건 중 4건은 010 번호로 온다는 뉴스기사를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다. 스팸문자가 사라지는 세상이 올까?
참 마음편히 살기 힘든 세상이다. 개인이 평소에 조심해야지 방법이 없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