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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3차 접종(부스터샷) 후기

어제 오전 11시 사전 예약했던 병원을 방문하였다. 병원안은 접종 받아서 15분간 대기하는 사람들과 접수하기 위해 방뭄한 사람들로 붐볐다.

11시 예약이었지만 접종은 11시 40분에 접종하였다.
40분 대기하는 동안 새로나온 게임 앵그리버드를 다운받아서 해보았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한 판 한 판 깨는 재미가 있다.

병원에서 15분 대기 후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바로 국민비서 구삐로 부터 접종완료 카톡 알림을 받았다.


미세먼지 나쁨이여서 어디 돌아다니기도 애매했다.
저녁을 먹을 때 쯤 외쪽팔에 주사맞은 부위가 아파왔지만 다른 증상은 없었다.

두통, 발열, 무기력증, 호흡곤란 등 코로나 후유증은 없었고 아주편히 숙면할 수 있었다.

오늘 오전에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 너무 편안하다.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고 개고생했고
2차 모더나를 접종하고 1차때에 비해 덜 고생했다.
1차와 2차 접종 때 후유증으로 힘들어서 타이레놀을 먹으면 괜찮아졌다. 이번엔 약 먹을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도다 3일 먼저 3차 접종으로 화이자를 맞은 친구도 아무 증상없이 무탈하게 지나갔다고 했다.

백신휴가를 사용해도 되지만 어차피 재택근무이고 이번주 일은 모두 마무리 상태라 편안하다.

재택근무를 하니 눈치볼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은데
어떤 날은 회사에 있을 때 보다 더 일을 많이하게 된다.


12월 3일부터 한국에 입국시 백신접종과 무관하게 10일 격리가 시작되었다.

코로나는 언제쯤 해결될까….
이제는 백신 보다 하루 빨리 치료약 개발이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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